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역량 교육과정" 또는 "핵심역량 교육과정"이라고 합니다.

핵심 역량 또는 역량이란 삶의 주인공인"나"를 중심으로
미래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개인적 또는 사회적 능력을 발달시키는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 또는 효과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느냐 하는
방법론 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였다고 하면

역량 중심 교육과정은
철저하게 미래에 "나"가 살아가야할 세상에서
필요한 능력의 개발이라는 원론에서 출발합니다.

이는 지식의 전달과 축적이라는 의미를 포함하여
(이를 기초지식역량 이라고 함)
이를 이용하여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것을 창조하는 능력 등을 포함하며
개인의 행복함이나 만족감 등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역량을 정의합니다.

1. "나" 돌보기
1) 창의력
2) 문제 해결력
3) 정보화 능력
4) 자기 관리 능력
5)기초 학습 능력
6) 자기 이해 및 진로 개발 능력

2) "타인" 돌보기
1)의사 소통 능력
2) 대인관계 능력
3) 민주 시민 의식

3)"지구" 돌보기
1) 국제사회문화이해능력
2) 예술적 감수성

이를 보면 교육의 패러다임이 지식의 전달과 축적 또는 생산이라는
좁은 의미의 교육에서 좀 더 포괄적이고
개인의 삶읠 질까지 포함하는 영역으로 확대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개념은 학교에서는 이미 시작되어 출발을 한 상태이지만
사교육은 이에 대한 개념이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사교육은 아직도 과거의 교육과정에 머물러 있는 수준입니다.

아마도, 사교육뿐만 아니라 부모나 주변의 어른들 모두
"핵심 역량 교육과정"에 대해 생소하고.
어떻게 접근하는지 모르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원론적으로 출발하면
" 독서"와 " 직접 경험의 축적"이 원론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